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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 되어버린 잼버리 행사
정부의 부실한 대책으로 최악이 되어버린 잼버리 행사.
결국 태풍 카누의 상륙으로 기존 행사장이었던 새만금에서 전원철수하고 8개 시,도로 대피되었습니다.
기존의 잼버리 행사 일정은 전부취소되었고, 지방 자치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폐영식에서라도 유종의 미를 장식하기위해 K-pop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K-pop 콘서트에 BTS가 나와야한다는 분위기를 국민의힘과 언론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정부가 뒷수습을 해도 모자랄 상황에 활동을 중단한 BTS가 나오는게 맞을까요?
현재 군인 신분인 '제이홉', '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명령하면 나와서 춤추고 노래해야 하는 걸까요?
폐영식 결국 11일 서울 월드컵 개최 / 잔디 훼손과 축구 일정 무시 행태
폐영식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온갖 잡음이 발생하며 결국 2번이나 행사장을 바꾸었다.
기존에는 새만금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꾸었고
태풍 카누의 영향권안에 들어갈 것을 고려하여 다시 전주에서 서울월드컵 경기장으로 장소를 바꾸었다.
이 과정에서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변경한다는 공지를 한것은 8월 6일 이었으나,
불과 3일뒤인 9일(FA컵)과 12일(정규리그)에 전북현대의 K리그 축구경기가 잡혀있었다.
결국 전북현대는 공식 인스타를 통해 K리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하였다.
물론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폐영식 장소가 바뀌며
축구 일정은 9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연기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정부의 강압적인 행사 진행은 축구팬은 물론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재 콘서트장을 설치하고 있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또한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 이다.
급하게 8일 오전부터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E석 수납좌석을 넣고 무대를 만드는게 아니라
S석, 즉 골대 바로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이렇게 공연장을 짓는다는 것은 그라운드 잔디밭 위에 의자를 놓거나 스탠딩으로 공연을 진행한다는 의미이다.
K리그 경기가 한창 진행중인 시점에서 잔디밭이 망가지는 것은 최악의 결과이다.
잔디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우리는 선택권이 없다'면서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21년도에 천연잔디 95%, 인조잔디 5%를 섞은 잔디로 무려 10억원의 비용을 들여서 관리해온 것이다.
잼버리 행사 하나로 잔디가 손상된다면 또다시 귀중한 세금 10억을 다시 쏟아부어야할 처지에 놓였다.
K-POP 공연, BTS 뉴진스 강제동원?
K-POP 공연이 폐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리하게 아이돌 그룹들을 무대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국영방송국인 KBS의 '뮤직뱅크'가 결방되면서, 해당 방송에 출연예정이었던 그룹들은 아마도 잼버리 폐영식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에서는 BTS와 뉴진스가 무대에 서야한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와중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국방부에 "현재 군복무 중인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잼버리 대회에는 일본에서 개최되었던 대회보다 1만여 명이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며 "이 소중한 손님들에게 새만금에서의 부족했던 일정들을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페이스북에 의견을 게재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전통적인 어그로가 아닐수 없는데,
도대체 왜 국민들과 사기업, 그리고 아무 죄가 없는 아이돌에게 잼버리 사태의 부담과 책임을 덮어씌우고 있을까
알다시피, 현재 군인 신분인 '제이홉', '진'은 최고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명령을 따라야 할것이다.
그럼 정부가 명령한다면, '제이홉', '진'은 아무도 없는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해야 하는 걸까?
아마도 BTS출연은 여론의 질타를 받는 상황이고
멤버 개인의 스케쥴이 맞기 않기때문에 출연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강제동원 되는 뉴진스 등 아이돌 그룹들은 어쩔수없이 끌려갈 처지에 놓여있다.
국가의 공권력행사는 어디까지 수용되야하는가? 지금의 사태는 옆 나라 중국의 모습과 정확히 닮아있다.
현 정부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간걸까